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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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美배우조합상 캐스팅상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2019.12.12 11:38 / 기사수정 2019.12.12 11: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미국영화배우조합상(SAG) 후보 지명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배우조합상 측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 시상식의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함께 오른 작품으로는 '밤쉘',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이 있다.

특히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 대상자로 후보자로는 송강호, 장혜진,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등이 올랐다. 외국어영화가 후보에 오른 것은 1998년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두 번째다.

미국배우조합상의 수상작 선정은 오스카를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다가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기생충'의 활약을 다시 한 번 기대케 하고 있다.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은 2020년 1월 19일 열린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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