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11 06:50 / 기사수정 2019.12.11 01:28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과 김선호가 사귀게 됐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16화에서는 유령(문근영 분)의 눈 앞에 동생 유진이 나타났다.
이어 그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유진 씨 기다리고 있다. 유진 씨 사실은 언니한테 돌아가고 싶지 않느냐. 그런데 돌아가면 또 버림받을까 봐 두려운 거지 않느냐. 언니 만나서 한 번만 물어봐라. 언니 진심 한 번만 만나서 들어줘라"라고 당부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유진의 뒤를 조용히 뒤따랐다. 고지석의 설득에 유진은 언니가 늘 강조했던 집으로 가는 길을 걸어갔고, 집 앞에 도착하자 문을 덜그럭 잡아당겼다.
다시 지경대로 돌아간 고지석은 유령과 함께 당직을 서던 중 "지난번에 듣지 못했던 대답을 듣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어 유령으로부터 "오늘부터 1일 하자"라는 대답을 듣게 된 고지석은 뛸듯이 기뻐하며 "아, 진짜? 진작 물어볼 걸. 내가 평생 잘하겠다. 아니 앞으로 잘하겠다. 고맙다"라며 웃어보였다.
그러나 다음날, 현장에 출동한 두 사람은 다른 수사 방식에 말싸움을 벌였고, 묘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나란히 앉았다. 유령이 먼저 사과하자 고지석은 금방 화가 풀린 듯 "믿어도 되느냐. 이게 뭐냐. 진짜. 예쁜 얼굴 다치지 말자"라며 유령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첫 데이트를 하게 됐고, 유령은 첫 데이트로 하고 싶은 일로 "나는 가만히 있고 싶다. 원래 자기가 못해본 거 해보고 싶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고지석은 "좋다, 우리 오늘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보자"라며 평상에 나란히 앉았고, 두 사람은 수다를 떨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중 달콤한 키스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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