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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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박정민 "맞는 신, 촬영 끝나도 계속 나와…압박감 힘들었다" 웃음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2.10 19:10 / 기사수정 2019.12.10 17: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정민이 '시동'에서의 액션신을 언급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정열 감독과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윤경호가 참석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마동석과 염정아, 최성은 등 출연진들에게 맞는 장면이 한 차례씩 등장하는 박정민은 이날 "(마)동석 선배님은 실제로 저를 때리면 제가 죽는다는 걸 아시기 때문에 잘 맞춰주셨다"고 운을 떼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경주 역 최성은 씨와는 합이 있는 액션이 있어서 괜찮았다. 엄마인 염정아 선배님에게 실제로 맞을 때는 별로 아프지 않았다. 사랑이 느껴졌고, 때리는 선배님의 마음이 더 많이 아프실 것이라는 것을 헤아리다 보니 힘들지는 않았다"며 "촬영 때 맞으면서 힘들었던 것은, 맞는 장면을 찍었는데 왜 자꾸 맞는 장면이 계속 나오는지, 그 압박감 때문에 힘든 것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고 있던 염정아는 "박정민 씨와 같이 작업을 해서 정말 좋았다. 촬영하면서 굉장히 똑똑하고 정확하고, 호흡도 좋다는 것이 느껴졌다. 여러 가지 좋은 모습들만 많이 본 것 같다"고 화답했다.


'시동'은 1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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