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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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박정민 "마동석, 현장 오면 의지되는 선배"

기사입력 2019.12.10 15:55 / 기사수정 2019.12.10 16: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정민이 '시동'에서 마동석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정열 감독과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윤경호가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마동석 선배님이 현장에 오면 그렇게 의지될수가 없었다"고 웃으며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때도 그랬고, 믿고 연기할 때가 많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택일이라는 인물을 연기할 때 방황하는 청소년이라고 했을때 어쩔수없이 떠오르는 불편하고 불쾌한 이미지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시동'이라는 영화와 맞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동료 배우 분들께서 자연스럽게 도와주셔서, 도움을 받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1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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