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전국투어, 익산·울산 달군 9人 9色 청춘…세대 간 화합의 장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 추운 날씨를 가득한 열정으로 녹였다.

지난 7일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과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은 등장부터 넘치는 흥을 자랑하는 가하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볼거리로 세대 간 화합의 장을 여는 것에 성공했다.

특히 트롯걸들은 9인 9색 개성이 넘치는 개인 무대는 물론, 멤버간의 호흡이 돋보이는 콜라보로 남다른 케미까지 드러내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기도 했다.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초특급 게스트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익산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정석이 등장해 박성연과 ‘첫눈이 온다구요’ 듀엣 무대를 펼쳤고, 울산에서는 이용이 홍자와 함께 ‘잊혀진 계절’,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을 부르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대까지 선물했다.

전국 방방곡곡 트롯의 맛을 선사하고 있는 9명의 트롯걸은 트로트 가수 남진을 비롯해 정미애 남편 조성환, 이정석과 이용 등 초호화 게스트진과의 공연으로 매회가 레전드 임을 자랑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익산과 울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14일 인천과 안양, 안동, 부산, 수원, 경주, 의정부 등에서 계속 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포켓돌스튜디오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