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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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전역 후 첫 콘서트 개최…"보고 싶었어요 여러분"

기사입력 2019.12.08 17:2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정용화가 전역 후 첫 콘서트를 개최했다.

8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정용화 단독콘서트 'still 622'가 개최됐다. 

이번 투어는 지난달 3일 군복무를 마친 정용화가 약 4년 반만에 개최하는 솔로 아시아 투어다. 군복무 기간 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정용화의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로 콘서트가 시작됐다. 정용화는 'Still', 'Can't Stop', '원기옥' 무대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정용화는 "오랜만이에요 여러분. 보고싶었어요"라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늠름한 경례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정용화는 "STILL 622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라고 입을 뗐다. 정용화는 "군복무를 마치고 늠름하게 돌아온 만기전역자 정용화입니다"라며 다시 한 번 경례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정용화는 "어제도 전역하고 첫 공연이라 어제 너무 떨었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끝나고 나니까 후회했다. 집에가니 어머니가 '너 왜이리 진짜를 많이 하냐'고 하시더라. 그게 진짜 제 마음이라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어제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어제도 정말 잘했지만 오늘은 더 최고의 콘서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용화는 "군대에 있는 동안 많은 것을 느꼈지만 여러분이 나의 좌표라는 것을 느꼈다"며 "훈련할 때 좌표가 있으면 그곳으로 간다. 여러분이 나의 좌표다. 여러분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 여러분도 내가 찍는 좌표로 같이 가자 나는 여러분들의 네비게이션이기 때문에"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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