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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X박은빈, 케미 기대 만발…촬영 현장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8 07:20 / 기사수정 2019.12.08 01:2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 오정세 등이 포인트 장면을 꼽으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조병규, 박은빈, 남궁민, 이준혁 등이 등장, 역할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토브리그'의 드림즈 프런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드림즈엔 단장 백승수를 기점으로 스카우트팀, 운영팀, 코칭스태프, 홍보팀 등이 존재했다. 각 팀에겐 문제가 있었고, 드림즈는 패배와 실패해 익숙해진 상태였다. 이에 신임 단장 백승수가 부임, 변화를 겪어가는 드림즈의 이야기였다.

남궁민(백승수 역)은 "백승수 단장은 어떤 인물이냐"란 질문에 "싸가지는 없는데 일은 잘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은빈(이세영) 역시 "무례하게 느껴졌달까.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싶었다"라고 생각했다고. 이준혁(고세혁)도 "너무 대쪽같다. 딱딱하면 부러지지 않냐. 유연함도 필요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은빈은 자신이 맡은 이세영이란 인물에 관해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승수에게 유일하게 제동을 보이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조병규(한재희)는 그런 이세영 때문에 야구를 좋아하게 됐다고.


남궁민은 극 중에서 대립각을 세운다는 오정세(권경민)에 관해 "정세 형이랑은 동네 형같이 어렸을 때부터 친한 형이다. 제가 독립영화를 연출했을 때 출연도 해줬다"라고 밝혔다. 남궁민은 "극 중에선 대립각인데, 사이가 너무 좋다 보니 얼굴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난다"라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남궁민과 오정세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이준혁을 뽑기도. 이에 대해 이준혁은 "여기가 직장이니까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노력은 한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남궁민은 극 중에서 음식 사진을 찍는 이유를 묻자 "의심스럽거나 궁금한 장면이 있으면 그 장면은 언젠가 나온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는 대본이 탄탄하고 재미있다고 입을 모으기도.

또한 배우들은 각자 포인트 장면을 꼽았다. 남궁민은 회의실 장면을 꼽으며 "백 단장 대사만 9분 40초다"라고 밝혔다. 오정세는 "회식 장면이었는데, 등장인물이 많다 보니 하루를 찍었는데 반씬밖에 못 찍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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