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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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정혜성 “기쁨 되는 순간이었기를” 종영소감

기사입력 2019.12.06 14:58 / 기사수정 2019.12.06 14:5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쌉니다 천리마마트'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금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밤, 지치고 힘들었던 한 주를 모두 내려놓고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던 배우들의 처음 그 포부대로, 안팎으로 찬바람이 부는 허한 마음에 따뜻한 위로까지 건네왔고, 어느덧 종영을 앞두고 있다. 최종화에 앞서 빛나는 열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이동휘, 김병철, 박호산, 정혜성이 진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마지막 인사와 바람을 전해왔다.

#1. 문석구 X 이동휘

평범함을 꿈꾸며 무너져가는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 시키려는 점장 문석구 역을 맡아 그가 가진 내면의 아픔까지 깊이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던 이동휘. 먼저 “좋은 분들이 모여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에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동료 배우와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금까지 천리마마트와 문석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특히 귀여운 아역 배우들에게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2. 정복동 X 김병철

김병철은 동네 마트로 좌천된 DM그룹 이사 정복동으로 분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로 색다른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조금이라도 여러분들의 삶에 기쁨을 주는 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그간 연기에 임한 남다른 자세와 소망을 전했다. 이어 “오늘 최종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며,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애정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3. 권영구 X 박호산

온갖 권모술수로 정복동을 견제한 권영구 역을 맡은 박호산. 권영구 특유의 시그니처 표정을 만들어내며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먼저 “훌륭한 감독님과 멋진 스태프들, 그리고 유쾌한 배우들과 함께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남기며 “최종회에서 권영구가 반전의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4. 조미란 X 정혜성

권영구의 첩자로 천리마마트에 파견된 조미란 역을 맡은 정혜성은 똑 부러지고 당찬 매력에 사랑스러움을 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1회부터 12회까지 드라마와 조미란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함께 촬영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천리마마트와 조미란, 그리고 정혜성을 사랑해주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 해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연말 인사까지 남겼다.

존폐 위기의 갈림길에 선 천리마마트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지 모두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이날 최종회 엔딩 크레딧 부분에는 쿠키 영상이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부를 덧붙였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6일 오후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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