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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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아쉬움 "마네가 4위밖에 안되다니..."

기사입력 2019.12.05 16:32 / 기사수정 2019.12.05 16:5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사디오 마네(리버풀)의 발롱도르 순위를 아쉬워했다.

지난 3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이 개최됐다. 메시는 통산 6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메시와 함께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호날두는 3위에 오르며 겨우 체면을 지켰고,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뒤를 이었다.



리버풀은 상위 5명에 3명이나 포함되며 현재 유럽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다. 일각에서는 3명에게 표가 너무 분산 됐기 때문에 서로의 순위가 생각보다 낮아졌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메시는 생각보다 낮은 마네의 순위에 아쉬음을 드러냤다. 메시는 시상식이 끝난 뒤 프랑스 언론 카날플러스와 인터뷰에서 "마네가 4위를 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마네의 순위가 낮은 것을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어느 선수를 고르기 어려웠다고 생각한다"라고 다른 선수들의 기량을 칭찬했다.

메시는 지난 9월에 있었던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투표에서 마네에게 1위 표를 던진 바 있다. 그만큼 마네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메시는 "리버풀은 정말 멋진 한 해를 보냈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나는 그래서 마네를 선택했다.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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