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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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북한 퀸카 서단役...사투리+스타일 완벽 소화

기사입력 2019.12.05 11:02 / 기사수정 2019.12.05 11:1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서지혜가 평양의 최고 퀸카 캐릭터가 완성되기까지의 노력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서지혜는 극 중 우월한 미모를 자랑하는 평양의 퀸카 ‘맵짠녀’ 서단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서단은 완벽한 스펙과 스타일 감각을 갖춘 해외유학파 첼리스트로, 감히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도도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그녀는 리정혁의 약혼녀로 그와 결혼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윤세리의 등장으로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지혜는 “완벽해 보이는 서단의 단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그리고 그 점을 귀엽고 밉지 않게 표현하고 싶다. ‘서단’이 가지고 있는 인간미를 재밌게 그려내려고 한다”라며 화려함 속에 숨은 여러 매력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예고했다.

특히 평양 상류층의 맵짠녀(퀸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북한 말 수업을 받고 틈틈이 복습하는 것은 물론,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고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등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자문을 구해 캐릭터의 디테일을 더했다. 서지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 내게는 큰 의미가 있다.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제작진은 “서지혜는 디테일한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며 우리가 생각한 서단의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라며 “연기 열정이 돋보이는 서지혜의 새로운 매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랑은 불시착'은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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