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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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이적설에 대답한 클롭 "그런 소문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기사입력 2019.12.04 16:19 / 기사수정 2019.12.04 16:2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1무(승점 40)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리그 개막 뒤부터 1위는 항상 리버풀의 자리였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경기에서 번리를 4-1로 꺾고 승점 차를 8로 줄였지만, 리버풀이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워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살라의 위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지적이 있지만,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조합이다.



리버풀은 공격진의 파괴력을 유지하기 위해 공격 자원 물색에 나서고 있다. 산초는 리버풀이 살라와 마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점찍은 타겟 중 하나다. 실제로 리버풀이 산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는 끊이질 않고 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산초의 영입설을 부정했다. 리버풀의 지역지인 리버풀 에코는 클롭이 산초에 관해 언급한 내용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클롭은 "산초는 정말 좋은 선수다. 이런 루머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산초의 영입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한테서 나올 일은 없다"라며 산초의 영입설을 부정했다.

이어 "만약에 우리가 정말 산초를 영입하려고 한다면, 영입을 주도하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난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높은 이적료가 문제냐는 질문에 대해선 "비용? 100%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와 관련해서도 난 할 말이 없다"면서 "내 말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정말 할 말이 없다"라고 이적설에 대해 부정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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