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4 16:19 / 기사수정 2019.12.04 16:21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1무(승점 40)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리그 개막 뒤부터 1위는 항상 리버풀의 자리였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경기에서 번리를 4-1로 꺾고 승점 차를 8로 줄였지만, 리버풀이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워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살라의 위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지적이 있지만,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조합이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산초의 영입설을 부정했다. 리버풀의 지역지인 리버풀 에코는 클롭이 산초에 관해 언급한 내용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클롭은 "산초는 정말 좋은 선수다. 이런 루머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산초의 영입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한테서 나올 일은 없다"라며 산초의 영입설을 부정했다.
이어 "만약에 우리가 정말 산초를 영입하려고 한다면, 영입을 주도하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난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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