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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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쇼' 우주소녀, 팔색조 매력으로 개인기와 고백 멘트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9.12.02 20:2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우주소녀가 릴레이 개인기와 고백 멘트로 팔색조의 매력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MTV '반반쇼'에 우주소녀가 출연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발랄한 매력으로 개인기를 선보였다.

엑시는 곡성 황정민의 "그놈은 미끼를 던진 것이고"라는 대사를 성대모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골 돼지에 이어 까마귀 소리까지 따라하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어 다영은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얼마나 맛있게요"를 맛깔나게 따라했다. 엑시, 다영뿐만 아니다. 엑시와 다영을 선두로 우주소녀의 멤버들은 돌아가며 각자가 자신 있는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어지는 '두근두근 심쿵해' 코너에서는 우주소녀의 고백 멘트가 공개됐다. 공개된 멘트의 투표 순위까지 밝혀져 웃음을 더했다.

11위에 등극한 설아의 고백 멘트는 "너 때문에 내 인생이 엉망진창이야. 책임져."였다. MC 장성규는 "멘트 진짜 엉망진창이네", "왜 제가 책임져야 하죠?" 등의 댓글 반응을 공개했다.


10위는 다영이었다. 다영의 고백 멘트는 "나 유학 가. 이제 너 귀찮게 쫓아다니는 애 없어. 지금 잡으면 안 갈게. 그리고 우리 집 과수원, 너 준대. 엄마가. 너 가져."였다. "연기 레슨을 따로 받느냐"는 MC 최병찬의 질문에 다영은 "타고났다"고 응수했다.



공동 8위로는 엑시와 다원이 등극했다. 다원은 "한 번만 더 거절하면 콱 물어버린다."라는 멘트를, 엑시는 "나랑 딱 일주일만 사귀어 봐. 그리고 결정해."라는 멘트를 공개했다.

이어 7위는 "9번 고백 동안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그게 안 되더라고. 10번째 고백을 진지하게 생각해 줄래?"라는 멘트로 연정이 차지했다. 6위는 은서의 "앞으로 보고 싶을 때마다 만나자고 전화해도 돼?"라는 고백이었다. 특히 5위의 여름은 "너는 좋은 사람이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좋은 선택을 할 거라고 믿어. 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라는 말로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4위는 MC 최병찬이 차지했다. "너에게 고백하는 매순간이 설레고 기뻐. 난 언제나 변하지 않고 널 사랑할거야. 기다릴게."라는 고백에 칭찬이 이어졌다. 3위는 보나였다. "나 오늘 너 좋아하는 마지막 날이야. 그동안 귀찮게 해서 미안했고 잘 지내."라는 감동적인 고백 멘트로 호응을 얻었다.

2위는 MC 송유빈으로, 역대 2위 중 가장 짧은 멘트를 기록했다. "난 니가 여전히 좋은데, 니 생각은 어때?"라는 직설적인 고백이었다. 1위에는 루다가 등극했다. "열 번이나 물어봐서 미안해요. 마지막으로 물어볼 건데, 그냥 못 이기는 척 넘어와 주면 안 돼요?"라는 설레는 멘트로 남심을 저격했다.

대망의 꼴등인 12위는 "나 그냥 하는 말 아닌데. 나 안 만나면 너 후회할걸?"라는 멘트의 수빈이었다. 비록 많은 투표를 받지는 못했지만 멤버들은 "그래도 귀엽다"는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반반쇼'는 '오늘의 뮤지션' 코너에서 싱어송라이터 펄비를 소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M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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