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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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박진영 "'신서유기7' 강호동, 비닐 바지 착용 뉴스로만 확인"

기사입력 2019.12.02 13:28 / 기사수정 2019.12.02 13:3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박진영이 '신서유기7'에서 강호동이 착용한 비닐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신곡 'Fever'로 돌아온 박진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가 '그녀는 예뻤다'가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다고 칭찬했고, 이에 박진영은 좋아하며 "음악만들 때 나중에 들어서 촌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제작비도, 미국에 가서 해야하는데, 지금은 파일을 보내면되는데 그때는 가야했다.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얼마를 쓰던 좋은 노래를 하고 싶었다. 촌스럽지 않다는 말을 들어서 좋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사실은 제가 비닐 옷입고 그러니까 국장님이 부르셨다. '진영아 너는 공부도 많이 했고, 딴따라도 아닌데 왜 그러니' 그러는데.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아직도 가수들을 이런 시선으로 보는 구나 생각했고, 반발심에 딴따라라는 말을 좋은 단어로 바꿔야지 하고, 2집 앨범 제목을 '딴따라'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강호동이 비닐바지입고 다니는 거 봤냐"고 물었고, 박진영은 "뉴스로만 봤다"며 웃었다. 최화정은 "그 프로를 봤는데, 꼴찌해서 비닐 바지를 입었는데 잘 어울리더라. 한 번 봐라"라고 추천했다. 박진영은 "실제 영상으로는 못 봤다"며 꼭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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