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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박나래의 명언 "집과 남자는 타이밍이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2 02:4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구해줘 홈즈' 장도연이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뷰에 대해 말했다.

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강북권 큰 집 찾기에 나선 코디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와 장도연은 황급히 연희동으로 집을 찾아나섰다. 이미 소개하기로 했던 집이 그 사이 계약이 완료됐기 때문. 

박나래와 장도연은 평화로운 연희동을 찾았고 6세대가 거주하는 깔끔한 빌라가 두 사람을 반겼다. 단독 주택같은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빌라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부 역시 넓은 거실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화목 난로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독일에서 공수해온 벽지와 독일제 새시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을 열고 발코니로 나가자 시원한 연희동 뷰가 한눈에 들어왔다. 정시아는 "내가 살고 싶다"고 욕심을 냈고, 김숙과 붐도 "전망이 정말 좋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직접 보고있던 장도연은 별다른 리액션을 보이지 않았고 박나래는 "장도연에게 최고의 뷰는 편의점 뷰죠"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편의점이 눈앞에 있어야 한다. 취기가 있을 때도 내 걸음으로 갈 수 있게 도보 3분 이내에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사실 젊을 때는 편의성을 추구했는데 나이가 들고 자식이 생기며 자연을 추구하게 된다"고 말하며 3대가 함께 사는 의뢰인 부부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체릿 빛 원목으로 포인트를 잡은 인테리어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줬고 집에 대해 잘 모르는 장도연 역시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공간활용에 감탄했다. 박나래는 "급히 와서 집 본 보람이 있죠?"라고 물었고 장도연 역시 "우리에게 좋은 집은 남에게도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박나래는 "남자와 집은 타이밍이다"라는 명언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체리빛 하우스는 전세가 7억 5천만원으로 의뢰인의 조건까지 만족했지만 전세라는 점이 발목을 잡으며 최종 매물에는 오르지 못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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