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플레이어' 멤버들이 인천 여행에 나섰다.
1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는 '무박2일 연말정산 환급 여행'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초호화 리무진에 나눠타고 오프닝 장소로 이동했다. 이어 7인의 멤버를 위한 한우 채끝 스테이크까지 이어졌다. 식사를 즐기는 멤버들에게 이번 촬영 콘셉트인 '무박2일 연말정산 환급 여행'이 제시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환급 여행이니 만큼 돈 깎이고 물 맞을 걱정 없이 마음껏 웃으면서 여행에 나서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진짜 오늘은 물가방 없냐"고 반색했고 이진호는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노이로제에 걸렸다"며 "다른 예능에 가서 안 웃는다. 웃어야 말지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이경 역시 격한 공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용진은 "그건 네가 노하우가 없는 거다"라고 타박했고 이수근 역시 "진호야 눈치가 있었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여행에 앞서 특별한 조건을 꺼내들었다. 이번 여행은 멤버들끼리 더욱 친해지기 위해 서로 반말을 하고 특수 제작된 단체복을 입고 진행해야했다. 특수 제작된 단체복은 양옆으로 지퍼가 달려있었고, 멤버들은 서로 한 몸 처럼 움직이며 여행을 진행했다.
지하철을 타고 여행지인 인천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조개구이를 점심으로 걸고 월미도의 명물 디스코팡팡에서 3분동안 신발을 사수하는 미션에 나섰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신발이 날아갔고 플레이어들은 조개구이 획득에 실패했다.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간짜장을 두고 두 번째 점심 복불복에 나섰다. 두 번째 미션은 400m 거리를 두고 진행하는 몸으로 말해요였다. 이수근이 출제나로 나섰고 몸풀기에서는 3문제 중 2문제를 맞히며 선방했지만 본 문제에서는 한문제만을 맞히며 짜장면 한 그릇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수근을 제외한 멤버들은 이수근이 복귀하는 사이 '이수근 몰아가기'를 제안했다. 멤버들은 예정대로 이수근 몰아가기에 나섰으나 이수근 역시 곧바로 받아쳤다. 7인의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로 짜장면 한 그릇을 나눠먹었고, 이어 "다음 점심 복불복 장소로 이동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곧 저녁인데 아직도 점심이냐"며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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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