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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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톤, 외국인 성폭행 미수범 제압→명예로운 첫 행보 '가수 꽃길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12.01 16:3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에이톤이 성폭행을 시도하려는 외국인 남성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30일 채널A 뉴스에서는 에이톤이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외국인을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제압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남성은 주먹을 휘두르고 지나가던 행인들이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도주하려다가 에이톤에게 붙잡힌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의 용감하고 의로운 행동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이톤은 1일 온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오르내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날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에이톤은 자신을 향한 대중적 관심에 얼떨떨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혼자 한 일이 아니라 주변의 행인들과 함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 집 앞에서 일어난 일이고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 이렇게 관심가져 주시니까 당황스럽다. 저 혼자만 한게 아니라 주위 행인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는데 너무 저만 영웅처럼 주목받는 것 같아서 쑥스럽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생겨서는 안되겠지만 만약 또 보게 된다면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톤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발라드'에 대한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백지영, 길구봉구 등의 앨범에 프로듀싱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온 에이톤은 첫 미니 앨범 '발라드'를 내놓으며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타이틀곡 '발라드'는 발라드라는 장르 속 담긴 공감 메시지와 의미를 고민한 트랙으로, 말할 수 없고 때로는 참을 수 밖에 없던 사랑에 대한 현실적 이야기를 옮겨 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앞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에이톤은 부드러운 보이스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외국인 성폭행 미수범을 제압하며 대중의 지지와 응원을 받게 된 에이톤이 명예로운 첫 행보를 시작으로 앞으로 음악적 활동을 통해 그의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고, 뮤지션으로서의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해 본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M, 앨범 재킷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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