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곽동연과 박세완이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19, 20회에서는 나해준(곽동연 분)과 금박하(박세완)가 의도치 않은 입맞춤을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해준은 금박하가 구두를 다 벗고 맨발로 걸어가는 것을 보고 멈췄다. 금박하는 비서 일을 하며 운동화가 아닌 구두를 신고 다니느라 뒤꿈치가 다 까진 상태였다.
나해준은 금박하에게 선뜻 운동화를 내주며 빌려주겠다고 했다. 나해준은 직접 운동화 끈을 묶어주기까지 했다. 덕분에 금박하는 편안한 발걸음으로 낙원여인숙까지 갈 수 있었다.
나해준은 남편 죽음과 연관된 손이사를 찾으려다가 경찰서에 연행된 금박하의 신원확인도 해줬다. 금박하는 나해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는 또 손이사의 집으로 가려고 했다.
손이사는 금박하가 경찰서에 붙잡혀 있는 사이 급하게 이사를 간 상황이었다. 금박하는 손이사를 놓친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나해준은 금박하에게 이제 서울로 올라가자고 했지만 금박하는 손이사를 기다릴 테니 먼저 가라고 했다. 나해준은 혼자 가려다가 비까지 내리자 우산을 들고 다시 금박하한테 가 봤다.
금박하는 울고 있었다. 나해준은 금박하의 눈물에 당황하며 손이사를 자신이 찾아주겠다고 했다. 금박하는 그 말을 듣더니 눈물을 그치고 나해준을 쳐다봤다. 나해준은 "다 울었지? 나는 노벨평화상감이야. 이런 상사가 어디 있어"라고 말했다.
하루가 길었던 금박하는 서울로 올라오는 차 안에서 잠들었다. 나해준은 낙원여인숙에 도착했는데도 금박하가 깨지 않자 금박하가 편히 잘 수 있도록 안전벨트를 풀러주려고 했다.
나해준이 조심스럽게 안전벨트를 풀어주려는데 의도치 않게 금박하와 입술이 닿았다. 그 순간 금박하가 눈을 떴다.
나해준과 금박하가 깜짝 입맞춤을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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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