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4 16:59 / 기사수정 2010.06.24 17:02
[엑스포츠뉴스] 2010년도 어느새 절반이 훌쩍 지나간 가운데 과연 국내 싱글 남녀는 올 한해 싱글탈출계획을 얼마나 잘 실행에 옮기고 있을까.
국내 20~30대 싱글남녀 중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가량 더 많은 '소개팅'(맞선포함)을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애인이 없는 미혼남녀 570명을(남성 294명, 여성 276명) 대상으로 '소개팅(맞선)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한 달에 남성이 평균 0.9회, 여성이 평균 1.8회가량의 소개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저는 올해 첫 소개팅이에요~ 그 쪽은?"
특히 남성의 경우 한 달에 소개팅 받는 횟수가 '한 번도 없다'는 응답이 46.9%를 차지한 것에 반해 여성은 6.5%만이 응답, 93.5%의 여성이 한 달에 한번 이상 소개팅 등을 통해 남성보다 ‘애인찾기’에 훨씬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한편, 매월 소개팅이나 맞선을 꾸준히 보고 있는 싱글남녀의 20%가 소개팅을 일종의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끊임없이 자신이 가진 매력이나 자질을 다듬는다'(33.6%), '자신만의 전략이 있다'(30.5%)가 1,2위를 차지했으며, '의욕은 충만하나 작심삼일일 경우가 많다'(25.3%)등의 순 이었다.
소개팅이나 맞선을 주선하는 사람으로는 남성은 친구&직장동료(34.7%), 부모님(16.4%), 결혼정보회사(12.2%) 순 이었으며, 여성은 친구&직장동료(41.8%), 결혼정보회사(19.4%), 부모님(10.3%) 순으로 나타났다.
닥스클럽 초혼팀의 김혜옥 커플매니저는 "남성은 여성에 비해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팅이나 맞선 의사를 피력하는데 소극적인 경향이 크다"며 "최근 들어 결혼정보회사나 결혼정보회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매칭사이트 등을 통해 이성을 만나려는 사람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도움말]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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