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4 15:24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24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www.blizzard.co.kr)는 대한항공과 함께 자사의 기대작인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StarCraft® 2: Wings of Liberty™)에 대한 공동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의 등장인물인 테란 영웅 짐 레이너의 이미지가 두 대의 대한항공의 비행기에 특수 필름과 페인트를 사용해 래핑된다. 래핑 된 두 대의 B747-400, B737-900 비행기는 각각 24일과 오는 7월 초부터 6개월간 국내 노선과 미주, 유럽 지역 등을 운행하는 국외 노선에 실제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스타크래프트 2 캐릭터가 래핑 된 대한항공 리무진 버스 4대 또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대한항공은 이 날 강서구 공항동에 있는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약 400명의 업계 파트너와 미디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스타크래프트 2 래핑 항공기를 공개했다.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 운영 책임자는 "한국의 선두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함께 이번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의 글로벌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스타크래프트 세계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알리는 큰 규모의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원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스타크래프트 2 래핑 항공기가 세계 최초로 공개됨으로써 성공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젊은 세대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마케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는 오는 7월 27일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kr.starcraft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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