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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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봤다고 까불지 마"...'동백꽃이 피었습니다' 두루만두의 탄생→오! 동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8 06:45 / 기사수정 2019.11.28 00:2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스페셜 방송으로 미방영분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동백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미방영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옹산 드론남 황용식(강하늘 분)부터 시작해 찐 걸크러쉬 홍자영(염혜란), 육갑 통치약 feat 혼쭐난 규태(오정세), 내가 하마다 동백(공효진)까지 주요 인물들의 주요 장면이 재편집되어 나왔다.

곽덕순(고두심)이 아들 황용식을 위해 동백을 허락하고 동백과 조정숙(이정은)이 아팠던 과거를 딛고 진정한 모녀로 거듭나는 과정은 다시 한 번 눈물샘을 자극했다.



기대를 모았던 미방영분으로는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두루만두의 탄생'에서 동백과 황용식이 까멜리아에서 만두를 빚다가 뽀뽀를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백은 황용식이 점점 다가오자 밀어내면서도 내심 미소만발인 얼굴이었다.

동백과 황용식이 초밀착 상태가 됐을 때 쯤 조정숙이 갑자기 나타났다. 동백과 황용식은 놀란 나머지 순식간에 서로 멀찌감치 떨어졌다.

'오 동백'에서는 조정숙이 동백에게 진짜 성이 뭔지 알려주고 있었다. 동백은 지금껏 오동백으로 살아왔다. 조정숙이 까멜리아 건물을 사준 부동산 매매계약서에도 오동백이라고 되어 있었다.

이에 조정숙은 오동백은 보육원 원장이 자기 성을 붙여준 것이라며 동백은 조동백이라고 알려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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