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최민식이 '천문'의 이야기가 역사적 팩트를 근거로 했다고 강조했다.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세종의 안여사건을 소재로 창작한 이야기다.
이날 최민식은 "우리 영화는 팩트를 근거로 드라마를 만든 작품이다. 역사적 팩트는 '세종이 타는 안여에 못이 빠져서 사전에 발견해내는 사건'이다. 이 역사적 팩트인 안여 사건을 소재로 장영실의 마지막 순간이 안여 사건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창작을 해봤다"며 "혹여 관객들이 영화 속에 묘사된 사건이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면 곤란하다"고 당부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 분)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