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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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 허당미 폭발한 뉴욕 1일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7 06:35 / 기사수정 2019.11.27 01: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뉴욕으로 여행을 떠났다.

26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1회에서는 뉴욕에서 먹방을 하는 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뉴욕 여행이 버킷리스트라는 정해인은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기 때문에 모든 것들을 행복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청자가 같이 여행하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단 정해인은 "설렘 반, 두려움 반"이라며 뉴욕으로 떠났다.

뉴욕에 도착한 정해인은 먼저 택시를 호출했다. 뉴욕 물가를 처음 확인한 정해인은 깜짝 놀랐고, 택시를 개인 카드로 잘못 결제해 두 번 놀랐다. 정해인은 "매니저 형이 항상 있었는데, 뭔가 자유로워진 기분이다. 지금 뉴욕 동기화 중인데, 다 신기한 것 같다"라며 미드에서 봤다는 미국 집, 스쿨버스 등 모든 풍경을 눈에 담았다. 정해인은 뉴욕에 첫 입성한 기념으로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하기도.

맨해튼 숙소에 도착한 정해인은 "집에서 신발 신고 다니니 기분이 이상하다. 집은 완벽한데요"라며 방을 고르기 위해 다시 방을 살펴봤다. 다시 살펴봐도 못 고르겠다는 정해인은 심각하게 고민하다 결국 은종건, 임현수가 오면 상의하기로 했다.


밖으로 나간 정해인은 "남들이 보면 실성한 줄 알 것 같다. 걸어 다니면서 웃으니까. 근데 절로 웃음이 난다. 이렇게 길거리 걷는 것도 좋다"라며 "조금씩 뉴욕에 온 게 실감이 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해인은 택시 승차 거부에 당황, 잠시 미소를 잃기도. 록펠러 센터에 도착한 정해인은 "트리는 못 봐서 아쉽긴 한데 그래도 저처럼 구경하는 사람도 많다"라며 사진을 찍으려 했다. 그러다 정해인은 "이렇게 찍으면 너무 관광객 같은데"라며 "최대한 현지인처럼 자연스럽게 사진 찍어야겠다.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라며 다시 사진을 찍었다.

두 번째 행선지는 세인트 패트릭 성당. 정해인은 "여기 성당이 3천 명이 기도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빌딩 숲 사이에 성당이 있어서 이질감이 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라고 밝혔다. 그때 정해인에게 한 현지인이 다가와 손금을 봐주며 "내년에 결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해인은 버킷리스트 음식이던 할랄가이즈를 먹고 연신 감탄했다. 정해인은 "왜 소울푸드인 줄 알겠다"라고 하다가 더 넣은 핫소스 때문에 매워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던 중 지나가던 현지인이 말을 걸었다. 현지인은 "해인 씨의 모든 작품을 봤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이어 타임스 스퀘어에 간 정해인은 "꿈꾸는 것 같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가족과 다시 오고 싶다며 가족을 떠올리기도. 또한 정해인은 뉴욕 3대 햄버거집에서 첫날 먹방을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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