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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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프게 받아들일 것"…'한밤' 생전 영상으로 故구하라 추모 [종합]

기사입력 2019.11.26 21:46 / 기사수정 2019.11.26 22:0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한밤' 측이 사망한 고(故) 구하라를 애도했다.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24일 사망한 고 구하라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한밤' 측은 구하라의 연습생 시절 과거 영상을 비롯해 카라로 활동할 당시의 영상, 최근 SNS를 통해 올린 생전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영상 속 구하라는 "잘 극복하려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려 하고 있다. 힘든 일 있으면 여러분에게 이야기 하고 같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같이 행복합시다"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특히 구하라는 "열심히 살 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구하라는 절친 설리가 사망했을 당시 SNS 영상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구하라는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 없어서 미안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 설리야 안녕"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밤' 측은 "화려하게 빛났지만 짧은 생을 살다간 설리와 구하라를 안타깝게 보내고 난 뒤 우리 사회에서 작은 움직임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포털은 연예면 댓글란을 없애고, 사회적으로 악플이나 자극적인 연예 기사에 대한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한밤'도 두 사람의 움직임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두 사람이 세상에 남긴 메시지를 깊이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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