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치킨로드'가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왕실의 치킨 맛을 찾으러 떠난다.
26일 방송되는 Olive ‘치킨로드’에서는 마지막 레시피를 찾아 나서는 여정이 이어진다.
프랑스 팀은 마침내 세계적인 미식의 도시 파리에 입성한다. 오세득, 정재형은 파리의 노천 시장에서 하얀색 당근, 노란 애호박 등 특별한 재료들을 탐구하며 레시피 업그레이드를 고민한다. 한국의 매콤한 맛과 비슷한 미국 남부 향신료들로 최종 레시피 개발에 착수하는 미국 팀 이원일, 강한나는 닭의 숙성 과정과 소스에 비장의 카드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4회에서 미국 팀의 와플 치킨이 최고의 레시피인 ‘오늘의 치느님’으로 뽑혔던 바, “소스의 천국인 나라에서 엄청난 아이디어를 얻고 간다”는 자신감은 기대를 높인다.
김풍, 김재우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인도네시아 왕실 요리 전문점으로 향한다. 인도네시아 팀의 핵심인 ‘삼발 소스’부터 다양한 전통 요리를 종류별로 맛보며 레시피 개발에 의지를 불태운다고. 페루에서 새로운 맛을 개발 중인 오스틴강은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레시피 연구를 거듭한다. 오스틴강이 보조로 나선 권혁수와 함께 그간 페루에서 먹어본 치킨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탄생 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대목.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오청 PD는 “오늘(26일) 방송에서는 프랑스 파리, 미국 뉴올리언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루 리마에서 치킨 레시피 개발을 위한 막판 스퍼트가 펼쳐진다. 현지 음식을 경험하고 직접 만들어보며 새로운 맛 연구에 푹 빠진 ‘치킨로드’ 출연진들이 어떤 레시피를 탄생시킬지, 두 번째 ‘오늘의 치느님’은 어떤 레시피가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치킨로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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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