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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그리핀 카나비 구출작전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9.11.26 13:38



[엑스포츠뉴스닷컴] ‘그리핀 카나비 사건’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의 금일 SNS가 이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공식 SNS에 스틸에잇 측의 사과문을 업로드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스틸에잇은 불공정 계약서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FA의사가 있는 선수들은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리헨즈-도란-쵸비 선수는 사과문이 나온 직후 FA 소식이 나왔다.

하태경 의원은 “2030청년들의 분노 앞에 그리핀이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서 “어제 그리핀의 모기업인 스틸에잇이 모든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며칠전만해도 증거없이 저의 주장을 맞받아치더니 결국 이렇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것은 정의가 승리한 것이고 여러분들이 승리한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핀이 마지막에 사과했더라도 이미 저지른 과오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만약 잘못을 조용히 덮고 어물쩍 넘어가려한다면 제가 다시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그리핀이라면 저도 응원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라며 사과문으로 이야기를 끝낼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다.

더불어 “LCK운영위원회가 이른 시일 내에 조규남 대표 등 관계자들을 수사 의뢰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수사에 적극 협조해서 책임을 지는 것만이 청년들 앞에서, e스포츠 팬들 앞에서, 국민들 앞에서 사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태경 의원은 “카나비 구출작전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기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이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하태경 의원 SN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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