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우아한 모녀' 차예련이 김흥수에게 청혼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는 한유라(차예련 분)를 위기에서 구출하는 구해준(김흥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하(지수원)는 과거 잃어버린 딸 유라의 영상을 수없이 돌려보며 그를 그리워했다. 이에 홍세라(오채이)는 차별 받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홍세라는 과거 엄마의 사랑과 애정이 필요했지만 서은하는 딸을 잃은 슬픔에 그를 돌보지 않았다. 그러자 홍세라는 엄마에게 반항을 하기 시작했고 모녀의 다툼으로 이어지기도.
이어 영상을 보던 서은하에게 "언니 꼭 살아있을 거다. 반드시 엄마 만나러 올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은하가 방으로 들어가자 "아니, 언니는 엄마 절대 못 만난다. 지금까지 내 마음 아프게 한 죄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공평하다"며 서슬퍼런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구해준은 한유라에게 접근하는 필립(신수오)을 미심쩍게 여겨 결국 그들을 쫓아갔다. 필립은 술에 취한 한유라의 신체 일부분을 촬영했고 이를 발견한 구해준은 한유라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각 데니 정(이해우)은 일부러 홍세라의 차에 치여 그의 시선을 돌렸다.
한유라는 자신을 데리고 나온 구해준에게 뺨을 때리며 "내가 무슨 일을 당하든 무슨 상관이냐. 왜 이렇게 오바냐. 결혼할 분 아니냐. 난 구해준 씨 아닌 다른 남자랑 결혼이든, 연애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해준은 한유라에게 3년 전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를 물었다. 한유라는 "그렇게 사라진 나를 서울로 부르고, 남자를 소개하고, 남자랑 데이트를 하는데 끌고 나왔다. 이제 어쩔 셈이냐"고 말하자 구해준은 "나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러자 한유라는 구해준에게 다가가 "결혼해요"라며 청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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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