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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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사망, 타살혐의점 無·신변 비관 메모→연예계·팬들 애도 ing [종합]

기사입력 2019.11.25 14:10 / 기사수정 2019.11.25 14:1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경찰이 걸그룹 카라 출신 고(故)구하라의 사망과 관련,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했다. 내용은 아주 짧다. 내용 중 알릴 만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감식과 유가족 진술 등을 종합해 타살 가능성 등 범죄 혐의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인에 대한 부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의 의견과 경찰의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검찰과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구하라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은 각자 SNS에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또 일부 행사가 취소되며 애도에 동참했다. 


25일 예정이었던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으며, 오는 26일 예정됐던 AOA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뉴문(NEW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 일정도 취소됐다.

또 국내외 팬들 역시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함께 비통해하고 있다. 외신 역시 고 구하라의 비보를 타전하며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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