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이다"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조현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레인보우 10주년 기념 포토에세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란색 체크 무늬 수영복을 입은 조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남다른 볼륨감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에 한 네티즌은 "이렇게 가슴수술 티 나는 걸 올리면 수술했다는 걸 동네에 떠벌리는 건가요. 티 나면 좀 가려요"라며 악플을 남겼다. 그러자 조현영은 "죄송한데 머리 텅텅 비신 거 동네에 떠벌리고 싶으셔서 글 쓰신 거 아니면 좀 지워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현영의 사이다와도 같은 일침에 누리꾼들은 "수술을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완전 사이다", "아직도 정신 못차린 악플러들이 존재한다", "이쁘기만 한데 질투는 그만", "속이 다 시원하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에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배우 심은진은 자신을 오랫동안 괴롭혀왔던 악플러의 법정 구속 소식을 전하며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연예 기획사들이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가해왔던 악플러들을 고소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러한 강경 대응에도 악플러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는 댓글창을 없애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악플은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익명성 뒤에 숨어 인격을 모독하고 낯 뜨거운 댓글을 남기는 악플러들이 사라지고 선플만 달리는 날이 오길 바라본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조현영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