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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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해주길"…'연애의 맛3' 유다솜, 이재황에 서운함 토로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22 09:50 / 기사수정 2019.11.22 09:1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연애의 맛3' 유다솜이 이재황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는 이재황과 유다솜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다솜은 필라테스 회원들과 이재황과의 소개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다솜은 회원들에게 "제가 조금 더 적극적인 것 같다"고 말하자 회원들은 "그러면 안 된다. 썸이 길어지면 흐지부지 된다"며 조언을 건넸다.

이어 이재황이 등장했고 회원들은 그에게 "선생님 남자친구냐", "결혼 생각은 없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이재황은 이렇다 할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않아 유다솜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이후 함께 차로 이동하는 중에 유다솜은 "대답을 잘하셨어야죠. 제가 뭐가 되냐. 유다솜 장점 세 가지 연습해 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 유다솜은 "배우가 직업이니 작품을 하다 보면 스킨십을 할 텐데 그럼 질투가 날 것 같다. 난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지만 이재황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해 MC들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장수원은 "내가 연기를 못 하는 것처럼 저 형은 연애를 못 하는 거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다솜은 캠핑 데이트를 즐기며 그동안 섭섭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유다솜은 다소 적극적이지 못 한 이재황에게 서운함을 느껴왔던 것. 그는 유다솜은 "오빠는 하고자 하는 건 적극적인데, 저한테는 별로 안 적극적인 것 같다. 나만 너무 적극적인가 이 생각이 든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재황은 "그게 속도의 문제인 것 같다"면서 "내 스타일은 누가 됐든지 어떤 관계든지 한 3년 넘게 걸렸던 것 같다"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난 그게 당연한데 답답해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나한테 호감이 없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하자 유다솜은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유다솜은 관계에 발전이 없는 것을 언급하며 "태안 다녀오고 나서 감정의 진전이 전혀 없는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오빠가 원래 그런 사람이구나 했다가, '오빠가 전혀 감정이 없는 건가' 이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상대방 마음은 알아야 하지 않겠냐. 나에게 관심이 있다면 표현을 해달라"는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이재황은 "내 생각은 이제 겨우 네 번 만나고 뭔가 진전이 된다는 게 '그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놓으며 갑자기 자리를 떠나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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