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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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김남길, 여행 종료 후 서울 재회 '훈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2 07:05 / 기사수정 2019.11.22 0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이상엽, 김민식이 시베리아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서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이상엽, 김민식이 시베리아 여행을 종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모스크바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고, 무사히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을 마쳤다. 이에 이선균은 "5명 합이 맞아가니까 끝나는 거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엽은 "(횡단 열차 안에서) 카메라가 다 거치가 되어 있지 않냐. 누구는 책을 읽고 누구는 게임도 하고 있는 그게 너무 인상 깊었고 오래 남을 거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이상엽은 "우리는 카메라 앞에서 어떤 정해진 앵글, 대사, 대본으로 움직이는데 카메라 앞에서 정말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 게 정말 좋았다"라며 배우로서 느끼는 고충을 토로했다.



김남길은 "짧게 이야기하면 여행 속의 여행이다.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온 거지만 여러분들과 진짜 여행이 됐다는 거다"라며 고백했다.

이선균 역시 "새로운 걸 경험하는 게 두려워지고 불편해지고 익숙함을 버리는 게 쉽지 않다. 어느 정도 덜컹거림은 있겠지만 '아직도 모험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많은 것들을 부딪혀 봐야겠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라며 다짐했다.

멤버들은 3개월이 지난 후 서울에서 다시 만남을 가졌다. 멤버들은 각자 시베리아 여행 이후 달라진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고, 고규필의 광고 촬영이 언급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시베리아 여행 때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다 함께 횡단 열차에서 만난 사람들을 추억했고, 김민식은 "지마 누나와 연락했다"라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더 나아가 김민식은 "제일 많이 받는 DM이 '연기 끝까지 하세요'이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김민식은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고규필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고, "촬영하다 쓰러지는 게 소원이다"라며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고규필은 "일이 없을 때 쓰러지는 거다. 일이 많으면 약 엄청 챙긴다. 형들 봐라. 약 엄청 먹는다"라며 격려했다.

또 이선균은 "추억앨범 선물 받은 것처럼 내가 설레더라"라며 밝혔고, 제작진은 여행 때 촬영된 멤버들의 사진을 모아 제작한 앨범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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