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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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2년 6개월만에 시상자로 공식석상 "진심어린 응원 감사했다" [청룡영화상]

기사입력 2019.11.21 20:48 / 기사수정 2019.11.21 22: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우빈이 2년 6개월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 전 김우빈이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김우빈은 시상식 2부, 청정원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MC 김혜수의 소개를 받고 무대 위에 섰다.

김우빈은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이라 어떤 말로 인사드려야될 지 고민했다"고 쑥스러워하며 "다른 어떤 말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좀 드리고 싶다. 몇 년 전에 제가 몸이 좀 안좋았었다. 그런데 참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도 많이 해주셔서, 그 덕분에 제가 보다 더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청룡영화상이라는 귀한 자리를 빌려서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허리를 숙여 인사한 후 "들려드리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제가 주인공이 아니니까, 제 역할인 단편영화상 시상을 하도록 하겠다"며 수상작을 발표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 후 활동을 중단하고 2년 6개월의 긴 휴식기에 돌입했다. 최근 건강을 회복했다고 알렸으며, 청룡영화상과는 5년 전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2018년 10월 12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엄선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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