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한류스타 최지우가 미소로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미소국가대표에 위촉되었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오는 23일,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서 배우 최지우를 '명예미소국가대표'에 위촉한다고 밝혔다.
미소국가대표란, 2010-2012년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외국인관광객을 따뜻한 정과 미소로 맞을 준비를 하는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 서포터즈로 현재 약 200여 명의 미소국가대표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을 받아들인 최지우는 "외국에서 활동하다 보면 한국인들이 속마음과 달리 외국인들 눈에는 무뚝뚝하게 비춰지거나, 문화의 차이로 오해가 발생하는 경우를 왕왕 경험했다"며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한국의 매력을 알려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한류스타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지우는 이미 2009년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고, 지난 3월에는 아프리카 자원봉사 활동을 다녀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하는 등 한류스타의 이미지 외에도 긍정적인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노영우 본부장은 "한류의 인기가 동아시아에서 점차 확대되어 가는 가운데 한류스타의 원조인 최지우가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한 정과 미소로 맞자는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최지우의 위촉식이 진행되는 ‘한국관광의 밤’ 행사는 관광비전 선포식 및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되며, 신동빈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를 비롯해 ‘미소국가대표’ 외 관광 서포터즈 200여명, 외국인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최지우ⓒ커뮤니크 제공]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