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1 10:16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2009-2010 V리그 여자배구 우승팀인 KT&G 아리엘즈배구단이 오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2010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는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각국 리그의 상위팀이 출전하는 대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도에 한국도로공사팀이 참가해 7개국 중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올 2010 아시아클럽선수권 대회는 중국, 일본, 북한 등 아시아 각국의 대표팀 자격으로 10개 클럽팀이 참가하며, KT&G는 태국,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과 함께 B조에 배정됐다.
선수단의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경험 축적과 차기 시즌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겸해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회에는 현재 어깨수술로 재활 중인 한은지(23, 라이트)와 '백전노장' 장소연(36, 센터)를 제외한 12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FA 보상선수로 팀에 새로이 합류한 한수지(22, 세터)도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선수단은 23일(수) 10시35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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