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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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 이상윤에 불륜녀 추궁…곽선영 임신vs표예진 母병원비 [종합]

기사입력 2019.11.19 22:10 / 기사수정 2019.11.19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VIP' 장나라가 이상윤의 불륜 상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6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이 박성준(이상윤)에게 불륜 상대를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선은 계미옥(김미경)의 입원 소식을 병원으로 달려갔고, 나영철(최홍일)과 박성준이 병실을 지키고 있었다. 나정선은 "아빠가 여기 왜 있어요. 아빠가 왜 저 여자 보호자예요"라며 화를 냈고, 나영철은 "아빠 다 잊었어. 이미 다 지난 일이잖니"라며 다독였다.

나정선은 "왜 잊어. 그걸 어떻게 잊어. 다른 남자랑 우리 버리고 간 거 저 사람이야. 아빠가 저 여자 때문에. 잊지 마요. 저 여자 남보다도 못한 사람이에요"라며 원망했고, 결국 나영철과 박성준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나정선은 계미옥에게 "오빠는 왜 만났어요. 설마 오빠한테 돈 해달랬어요? 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어. 그때도 그러더니 결국 엄마가 날 찾는 이유는 돈이야?"라며 독설했다. 나정선은 과거 결혼식이 끝난 후 나영철이 계미옥에게 돈을 주는 장면을 목격했던 것. 당시 나정선은 수년 만에 만난 어머니에게 정을 느꼈지만, 자신을 찾아온 이유가 돈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또 계미옥은 "염치없지만 내가 부탁 하나 해도 될까. 앞으로도 그렇게 우리 정선이 옆에 있어줄 수 있겠나?"라며 부탁했다. 박성준은 대답을 망설였고, 계미옥은 "왜. 너무 어려운 부탁인가"라며 물었다. 박성준은 "아니오. 그래야죠"라며 약속했고, 계미옥은 "못난 엄마 때문에 상처가 많은 애야. 그래도 신이 없지는 않나 봐. 자네 같은 사람이 우리 정선이 옆에 있으니. 다행이야"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나정선은 박성준의 외도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나정선은 "왜 그랬어? 나랑 아빠한테 왜 그랬냐고"라며 다그쳤고, 계미옥은 "네 아빠는 내 인생에 일어난 유일한 좋은 일이었어. 근데 제 팔자 제가 꼰다고 나라는 년이 그 좋은 걸 감당한 그릇이 안되더라. 잘난 네아 빠 집에서 주눅 들고 쪼그라드는 게 싫었다. 도망치고 싶었어. 그때 그놈을 만났지. 뭘 놓치는지도 모르고 순간적인 감정에 달떠서"라며 고백했다.

나정선은 "참았어야지. 죽을힘을 다해서 참았어야지. 후회하긴 했어?"라며 쏘아붙였고, 계미옥은 "매일 매초를 후회했어. 근데 그게 무슨 소용이니. 이미 벌어진 일인 걸"이라며 씁쓸해했다.

나정선은 "거짓말. 그렇게 우릴 버리고 간 엄마를 바보같이 난 매일 기다렸어. 돌아오면 용서해주겠다고. 근데 안 오더라.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구나. 난 버려진 거구나'라는 걸 깨달았을 때 차라리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럼 적어도 엄마를 생각하며 그리워할 수 있을 테니까. 그때 결심했어. 난 절대 떠나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누구도 떠나보내지 않을 거라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이런 문자를 받았어. 덮어놓으니까 생각이 더 커지네. 역시 알아야겠어. 당신이 만났다는 그 여자에 대해 알아야겠다고"라며 추궁했다.

뿐만 아니라 송미나(곽선영)와 온유리(표예진)은 박성준의 불륜 대상으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 송미나는 임신한 상태로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온유리는 어머니의 1년치 병원비를 선납해 돈의 출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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