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이정재와 신민아가 위기 속 서로를 위로했다.
1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2')에서 강선영(신민아 분)은 이창진(유성주)에게 경고의 의미로 거주지 무단침입을 당했다. 강선영은 보좌관들과 함께 집을 치우던 중 바닥에 떨어진 '노동환경개선법 발표자료'를 바라보며 주먹을 쥐었다.
다음날 강선영의 보좌관 이지은(박효주)은 출근길에 장태준의 보좌관 윤혜원(이엘리야)와 마주쳤고, 장태준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냐며 "장태준 의원님께 일처리 똑바로 하라고 전해"라고 일침을 날렸다. 윤혜원은 이에 의아해하며 한도경(김동준)에게 무슨 일이 있어냐 물었고, 전날 강선영이 당한 일을 전해들었다. 윤혜원은 이 소식을 장태준에게 알렸다.
장태준은 소식을 듣고 표정을 굳혔지만, 갑작스럽게 일이 터져 급히 달려나갔다. 이 와중에 강선영은 법안 발의를 앞당겼지만, 다른 의원이 강선영의 법안과 똑같은 법안이 발의했다. 똑같은 법안이 두 번 발의되 강선영이 준비한 법안은 표류된 위기에 쳐했다.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와중에 두 사람은 국회에서 마주쳤고, 정원으로 나가 산책하며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의기투합한 후 다시 의원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장태준은 강선영의 손을 잡았고, 이후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먼저 밖으로 나갔다. 강선영은 그런 장태준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이후 합동 회의에서 장태준은 아버지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강선영은 이를 발견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강선영은 장태준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장태준은 아무일도 아니라고 답했다.
재개된 회의에서 주진화학 피해자들의 증언이 필요해 연락을 돌리던 한도경에게 피해자의 가족에게 연락을 받았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딸이 석달 전에 죽었다며 주진화학 공장 근처에 살고 있는 어머니도 현재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에 장태준과 강선영은 피해자의 거주지로 향했고, 주변에 살고 있는 신혼부부는 유산을 네번이나 했다는 사실까지 전해들었다.
한편, 장태준 국회의원 당선 축하 마을 잔치를 찾아간 오원식(정웅인)은 장태준의 아버지가 마을 사람에게 금품을 받는 모습을 목격하고, 기자에게 알렸다. 장태준은 이를 뉴스로 확인했다. 송희섭(김갑수)는 뉴스를 보며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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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