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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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하승진 패밀리의 패안 여행기...2차 요리의 난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11.18 16:45 / 기사수정 2019.11.18 16:47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아내의 맛' 하승진 패밀리의 신나는 여행길에 요리 파괴자 하은주의 '요리 예고'가 발발하면서, 역대급 생존 먹방이 시작되는 아찔한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71회에서는 전 농구 선수 현 크리에이터 하승진의 키도 마음도 커다란 일상이 담겼다. 키 2m 21cm 하승진과 더불어 농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누나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장신 패밀리’의 재미나게 사는 법을 보여준 것. 더욱이 친정과 시댁이 어우러져 서로를 돌봐주는 '최고의 화목함'으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이와 관련 오는 19일 방송될 '아내의 맛' 73회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김을 구워 화재를 일으키고, 비빔국수 무덤을 탄생시켰던 '미각 테러리스트' 하은주가 하승진 패밀리 가족 여행 도중 '2차 요리의 난'을 가동한다. 하승진 패밀리는 충남 태안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고, 하승진, 하은주, 하승진의 아버지까지 세 명만 합쳐도 6m 50cm가 넘는 걸리버 패밀리가 태안 시장에 뜨자 현장이 들썩였다. 장신 가족 등장에 웅성거리던 시장 민심은 곧 팬심으로 바뀌었고, 하승진 패밀리는 몰려드는 사진 요청과 푸짐한 서비스에 감사하며 즐거운 식재료 쇼핑을 즐겼다.

그런데 이때 누나 하은주가 여행 기념으로 '저녁을 만들어 주겠다'고 선포하면서 하승진 패밀리의 순조로운 시장 쇼핑에 급제동이 걸렸다. '역대급 요리 똥손' 하은주의 저력을 알고 있던 가족들은 '음식재료 쇼핑'에서 '생존 먹방'으로 모드를 바꿔 장바구니가 아닌 배 채우기 대작전에 돌입했던 것.

결국 가족들은 분식집의 김.떡.순(김밥, 떡볶이, 순대) 세트부터 갓 튀긴 시장 가마솥 통닭까지, 살기 위한 필사적인 먹방을 시전했다. 게다가 결국 시작하고야 만 하은주의 요리가 다시 한번 '상식 파괴 요리'로 등극하게 되면서, 미각 사냥꾼이 탄생시킨 기절초풍 두 번째 요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애견 동반 풀빌라 펜션 수영장을 족욕탕처럼 만들어버리는 하승진의 마법도 담긴다. 또한 2m 21cm 아빠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하승진 표 거인 워터파크' 개장 등 신비롭고 유쾌한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키부터 성격, 마음까지 시원시원한 하승진 패밀리의 무척 화목한 태안 여행기가 그려진다"며 "어느 곳이든 순식간에 행복하게 만들어버리는 해피 바이러스 패밀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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