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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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체티노 경질되면 팀 떠난다" (美 매체)

기사입력 2019.11.18 10:44 / 기사수정 2019.11.18 10:5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가 손흥민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 스포츠는 17일(현지 시각) "포체티노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 의해 경질될 경우 손흥민도 팀을 떠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5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2015/16시즌부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꾸준히 4위 안에 들며 4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이뤄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12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14위에 그치며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설이 나돌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엘 레버쿠전을 떠나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했다. 이후 손흥민은 네 시즌간 75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같은 맹활약에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크리스안 에릭센, 얀 베르동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주축 선수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세 선수 모두 팀을 나가는 것이 확실히 되는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마저 팀을 떠난다면, 손흥민 역시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sports@xportsnesw.com/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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