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임하룡이 설운도에게 트로트 레슨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임하룡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기 위해 설운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하룡은 설운도에게 트로트 가수를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자 설운도는 "제 생각은 그냥 밥이나 먹고 집에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그냥 영화나 코미디 하시는 게 훨씬 낫다. 여기는 힘들다"며 현실을 알려줬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임하룡은 "내가 노래하는 거 들어봤냐"며 물었지만 설운도는 "예능에서 들어보긴 했는데 잘한다고 생각한 적은 사실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임하룡은 "'쌈바의 여인'을 한 번 불러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설운도는 기타를 가져와서 연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노래를 시작한 지 10초만에 음정을 틀린 임하룡에 설운도는 바로 기타연주를 멈추고 "그래서 내가 형님 집에 가라고 아까 그런거다"라고 다시 한번 말해 패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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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