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수근과 은지원이 아이슬란드를 떠나기 직전까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아이슬란드 간 세끼'에서는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이수근, 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회식을 하던 중 마이크를 받아들였다. 제작진은 6시간 전에 공지가 올라갔음을 알리며,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됐음을 알렸다.
당황한 것도 잠시, 두 사람은 자동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의식의 흐름대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은지원은 "마음 편한 저녁이 아니다. 오늘 오로라를 못 보면 우리는 끝난다. 온 의미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리고 그의 말처럼 이날은 오로라가 뜨지 않았다.
첫 번째로 나온 음식은 바로 아이슬란드의 바닷가재 요리였다. 은지원은 "먹을 게 별로 없다"라고 당황하면서도 탐내는 이수근을 향해 "제 거라고요"라고 투닥거렸다.
이수근은 스테이크 비주얼에 감탄했다. 이수근은 "저는 다 익혀서 먹는 스타일"이라며 레어에 당황했다. 특히 이수근은 "지금 이정도면 소가 걸어서 나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라이브창 댓글에는 "한국 언제 오냐"라는 질문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좀 있다 간다"라고 예고했다.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하며 은지원은 "나영석 PD님은 안 보고 있냐"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수근은 라이브를 마무리하자마자 마이크를 빼버렸다. 이어 두 사람은 뜨지 않는 오로라에 대해 걱정스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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