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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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이훈·지수원, 아기 옷과 신발 담긴 택배에 갈등 "나 제정신이야"

기사입력 2019.11.15 20:11 / 기사수정 2019.11.15 20:12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이훈과 지수원이 발송자를 모르는 택배에 갈등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홍인철(이훈 분)과 서은하(지수원)이 아기 옷과 신발이 담긴 택배를 받고는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인철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한 택배를 건네받았다. 그 안에는 아기의 분홍색 신발과 옷이 들어있었다. 이어 방에서 나온 서은하가 택배를 보려고 하자 홍인철은 "아무것도 아니야. 잘못 온거야"라고 말하며 황급히 택배를 다시 포장했다.

그러나 서은하는 결국 택배를 열었다. 안에 담긴 옷과 신발을 보자마자 "유라야.. 이거 우리 유라거야, 여보. 유라거 맞아. 내가 보면 알아"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를 보며 약을 찾는 홍인철에게 "나 제정신이야"라고 말하며 "당신은 몰라도 나는 안다"며 앨범을 꺼내들어 비교했다.

이어 "이것 봐. 똑같잖아. 우리 유라가 핑크색을 얼마나 좋아했는데, 이거 내가 백화점에서 사준거야"라며 오열했다.

그러자 홍인철은 "핑크색 말고는 같은 게 없잖아. 당신이 오바하는거야"라며 서은하를 말렸다. 서은하는 "오바? 하나라도 비슷하면 유라 생각하는 게 당연한거지. 내가 이상해?"라고 묻자 홍인철은 "당신 말대로 비슷한거지. 유라거는 아니잖아"라며 분노했다. 


이에 "당신 아니길 바라는거지? 당신은 잊고 싶은거야"라며 다그쳐 갈등을 더 심화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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