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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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윤수현 "장윤정, 트로트의 길 닦아준 선배"

기사입력 2019.11.15 11:0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선배 가수 장윤정에 대해 언급했다. 

윤수현은 오늘 15일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스페셜DJ로 참여, 끈끈한 트로트 선후배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수현은 이날 방송에서 직장 선배의 따뜻한 배려에 관한 사연을 읽은 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한 진성 등 트로트 가수 선배들을 이야기했다.

윤수현은 진성을 두고 “항상 따뜻한 눈빛으로 만나 뵐 때마다 안아주시고 그러신다”고 말했다. 이어 DJ 서경석이 “그분 말고 또 (사연처럼) 이런 언니가 있나”라고 묻자 윤수현은 장윤정을 꼽았다.

윤수현은 “윤정 언니 집에 가서 몇 번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했었던 적이 있다”면서 “제가 이렇게 트로트라는 장르를 잘 할 수 있게 길을 탁! 잘 닦아주신 선배님이시라 (장윤정은) 더더욱 가요계의 언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수현은 “오빠로는 박현빈 오빠”라며 “(‘오빠만 믿어’ 가사처럼) 많이 믿고 있다”고 덧붙이며 끈끈한 트로트 선후배 관계를 과시했다.


한편, 윤수현은 이번 주 스페셜 DJ로 '여성시대' 20주년 기념 장기 휴가를 떠난 양희은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윤수현은 자신의 히트곡인 '천태만상'뿐만 아니라 영화 '첨밀밀' OST를 중국어로 부르며 청취자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지난 14일에는 부모님에게 꽃다발과 감사 편지를 써두고 시험을 보러 간 수험생 사연을 소개하던 중 눈물을 보여 DJ 서경석과 청취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윤수현은 오는 17일까지 스페셜 DJ로 함께하며, 향후 ‘여성시대’ 스페셜 DJ로 가수 원미연, 방송인 김원희가 찾아올 예정이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 들을 수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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