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8
경제

수요자 관심 높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 지축 11월 공급

기사입력 2019.11.14 09:21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잡히지 않는 집값과 까다로운 공공임대주택 청양 조건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위스테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위스테이 지축’은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특성을 가진 사회임대주택이다. 국토부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만큼 민간임대의 거주불안요소를 보완한 대안적 주거형태를 표방한다.

더함이 시행사 역할을 대행하며, 입주민이 협동조합을 꾸려 출자하여 공공의 지원을 받아 임대주택을 만드는 방식으로, 건설사와는 단순 도급 계약만 하여, 이를 통해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낮춰 임대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임대조건에서도 민간임대에 비해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위스테이 지축은 초기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약 85%수준으로, 2년마다 최대 5% 이내로 임대료 상승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료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최소7천만원부터 선택이 가능하고, 임대료 선택형에 따라 월임대료를 최소 10만원으로 임대기간을 최소 8년 적용하여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를 누릴 수 있으며 아울러 소규모 맞춤형 공급 및 자생적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하나의 남다른 점은 아파트형 마을공동체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입주자는 스스로 주체가 되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직접 구상하고 설계하여 운영하며,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함께 문제해결을 해 나아갈 수 있다. 일반 아파트와는 확연히 다른 점이다. 마을 전체가 함께 육아, 생활, 문화, 취미등 다양한 요구를 함께 해결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함께 도모할 수 있다. 

첫 시범 사업이었던 ‘위스테이 별내’는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좋은 입지를 내세워 입주자 모집 당시 55: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지조건 또한 탁월하여, 역세권, 숲세권, 몰세권을 누릴수 있다. 지하철3호선 지축역 도보15분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이용시 서울과 단 1정거장으로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하고 있다. 또한 인근 삼송역에 추진 중인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및 연신내역 GTX-A노선이 예정되어 있어 도심권 및 주요 업무지구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위스테이는 혁신적인 사회적 민간임대 주택이지만, 최근 위스테이를 표방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최근 늘어나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주택은 기존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변형상품으로 주택의 착공을 위해서는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최근 난립하고 있는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조합설립 직후 사업계획만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토지사용권원 확보 여부와 착공 여부등을 필히 확인하여 조합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여야 한다.

‘위스테이 지축’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인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축지구 B7블럭의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하였으며, 사업계획승인이 완료 되어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사회혁신기업 더함(대표 양동수, 이하 더함)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제7조, 동법 제8조와 고용정책기본법 제10조에 따라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 제6차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청약 신청 시 주택 소유 여부는 무관하며 입주(2022년 3월 예정) 3개월 전 무주택요건을 갖추면 입주가 가능하다.

특별공급의 경우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별월평균소득의 120%이내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로 청년은 만 19~39세 미혼인 자, 신혼부부는 혼인기간 7년 미만인 자, 고령자는 만 65세 이상이면 청약 가능하며, 특히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미혼의 자격으로 특별공급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넓혀 사회초년생들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위스테이 지축’은 사회혁신기업 더함, 시공사 동양, 자산관리 대한토지신탁이 컨소시움을 이루며, 총 539세대, 총 6개동, 전용 74㎡, 84㎡의 주택형으로 구성되고, 2022년 상반기 입주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중구 명동1가 1-1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11월 22일 개관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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