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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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정릉 아리랑시장 살리기 성공…솔라X문별 大활약 [종합]

기사입력 2019.11.14 00:32 / 기사수정 2019.11.14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정릉 아리랑시장 편 촬영을 종료했다. 그 가운데 마마무 문별과 솔라가 미리투어 손님으로 활약했다.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정릉 아리랑시장 수제함박집, 조림백반집(청국장집), 지짐이집 설루션을 종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제함박집은 필동 함박집에서 배운 레시피로 신메뉴를 개발했고, 장사를 개시했다. 이어 수제함박집 어머니와 서울예대 동기인 박상면이 손남으로 방문했다. 박상면과 수제함박집 어머니는 32년 만에 재회했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상면은 "아들이냐. 아들이 저렇게 컸냐"라며 물었고, 수제함박집 어머니는 "나 졸업하고 1년 있다가 결혼하지 않았냐"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박상면은 신메뉴 맛에 감탄했고, "와이프랑 왔으면 좋겠다"라며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 조림백반집은 청국장 전문점으로 거듭났고, 손님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그 가운데 솔라와 문별이 조림백반집에 나타났고, 김성주는 "솔라 씨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 때문에 먹어왔다고 한다. 문별 씨는 청국장을 시켜서 먹어본 적이 없다더라"라며 설명했다.



문별은 "청국장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먹어보겠다"라며 시식했고, 고기 청국장 맛에 감탄했다. 솔라는 멸치 청국장을 선택했고, "어머니 손맛이 되게 좋으신 거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솔라는 "이제 이 집은 우리 못 온다. 이 방송 나가면 여기 줄 길어져서 못 올 거 같다"라며 극찬했다.

특히 지짐이집은 백종원에게 최종적으로 모둠전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합격점을 줬고, 솔라와 문별은 지짐이집을 찾았다. 지짐이집 언니는 기름이 빠지지 않은 전을 내놨고, 솔라는 "원래 이렇게 기름이 많나"라며 당황했다. 

문별은 "전을 먹으면서 이렇게 촉촉한 적은 처음이다. 립밤 바른 것처럼"이라며 공감했고, 백종원은 뒷문으로 들어가 조리 과정을 다시 가르쳐줬다. 솔라는 기름이 많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문별은 "볶음김치가 너무 달다. 기름기가 많다 보니까 개운하지가 않은 느낌이다. 제가 자주 먹는 곳에서는 신 열무김치를 주시더라"라며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문별과 솔라는 2주 만에 지짐이집에 재방문했다. 솔라는 "기름이 많이 없어진 거 같다"라며 기뻐했고, 지짐이집 언니는 전판을 바꿨다고 자랑했다. 지짐이집은 문별의 조언대로 김치를 생김치로 변경했다.

솔라는 달라진 맛에 깜짝 놀랐고, "걱정했다. 기름이 많을까 봐. 맛이 달라졌다"라며 평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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