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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슨 "갈 길이 멀다...맨시티보다 위에 있으면 우승 할 것"

기사입력 2019.11.13 13:32 / 기사수정 2019.11.13 13:3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의 측면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이 우승 경쟁에 있어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를 경계했다. 

리버풀은 지난 11일(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치러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12라운드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 경기가 우승 다툼에 있어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버풀이 승리를 거두자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제 무리뉴는 "부상 변수가 없는 이상 우승은 사실상 확정이다"라며 우승을 점쳤다. 맨시티가 이날 패배로 리버풀과 승점 9점 차이인 4위로 떨어졌고, 2위 레스터 시티와 3위 첼시가 모두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만큼 리버풀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로버트슨은 아직까지 맨시티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생각했다. 로버트슨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우리와 맨시티는 둘 만의 리그에 있는 것 같았다. 올해는 작년보타 많은 팀이 우승을 놓고 다투고 있다. 하지만 결국 맨시티 위에 있어야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우리이게 아주 큰 승리였다. 하지만 기억 속에서 지워야할 한 경기일 뿐이기도 하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라며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라이벌을 이기는 것은 언제나 멋진 일이다"라며 승리를 만끽했다.

로버트슨은 올 시즌 역시 리버풀의 왼쪽 측면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반대편에 있는 아놀드와 함깨 2019년 EPL에서 어시스트(12개)를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로버트슨은 "아놀드는 보여지는 수치 이상으로 훌륭한 선수다. 아직 21살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아놀드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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