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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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신민아·이정재, 임원희 죽음 두고 설전..."그만" vs "밝혀낼 것"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12 06:45 / 기사수정 2019.11.12 00:27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보좌관2'에서 이정재와 신민아의 대립이 그려졌다.

1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에서는 고석만(임원희 분)의 수사결과에 분노와 불만을 표출하는 강선영(신민아)과 그를 말리는 장태준(이정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석만의 죽음은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인한 '단순 자살'로 종결됐다. 이에 강선영은 수사 담당 검사를 찾아가 "(고석만은) 사망 전날 중요한 서류를 가지고 자신에게 오던 중이었으며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검사에게 수사 자료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검사는 "아무리 의원님이라고 해도 그건 불가하다"며 단호히 말했고, 분노한 강선영은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책임지셔야 할 것"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후 장태준(이정재)에게 찾아가 "고 보좌관님 사건 자살로 종결됐어. 어떻게 태준씨가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라고 따지듯 말하자 장태준은 "여기서 그만둬. 진짜 자살이 아니라면 당신도 위험해질 수 있어. 내가 알아볼게"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선영은 "태준씨 이 사건이랑 연관되어 있어?"라고 물으며 "이 사건 내가 밝힐 거야. 이대로 묻히게 둘 수 없어. 만약 태준씨 이 사건과 어떻게든 얽혀 있으면 나 태준씨 용서 못 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다시 한 번 장태준과 강선영의 대립이 전해졌다.

장태준은 "조갑영 의원이 너 이용하는거야. 이 일 틀어지면.."이라고 말하자 강선영은 "상관없어. 나도 조갑영 의원 이용하는 거니까"라며 장태준의 말을 잘랐다. 이어 "우습다. 태준씨가 그런 말 하니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거 태준씨가 제일 잘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태준은 "그래. 내 선택이 전부 옳았다는 거 아니야. 하지만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 해도 난 여전히 똑같은 선택을 했을거야"라며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그렇겠지. 태준씨는 언제나 선택에 후회를 하지 않으니까."라고 강선영이 말하자 장태준은 "당신은 날 이해할 수 있잖아"라며 소리쳤고, 강선영은 "어떻게 당신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성민(정진영) 의원의 죽음까지 이용하며 의원이 됐어. (그 자리에 대신해서 갔으면) 뭐라도 했어야지. 뭐라도 바꿨어야지. 태준씨는 여전히 송희섭(김갑수) 장관 밑에 있어. 그들이랑 똑같이 변해서"라고 분노를 표출하며 돌아섰다.

이처럼 이 두 사람의 계속되는 갈등에 앞으로 국회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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