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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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강화"…이승기 합류한 '범바너2', 더 강력해진 허당 탐정단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9.11.08 12:0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승기가 합류한 '범바너'가 시즌2로 돌아왔다.

8일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이하 '범바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재석, 김종민, 이승기, 박민영, 세훈, 세정, 조효진 PD, 김주형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추리가 허당이라 손발이 바쁜 허당 탐정단의 본격 생고생 버라이어티.


두 번째 시즌에서 제작진은 첫 시즌의 장점을 증폭시키는데 집중했다. 출연자들의 케미에 포커스를 맞춰 웃음을 강화한 것. 강력한 스토리와 출연진들을 당황시키는 생고생 유발 미션, 그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허당 탐정단의 활약이 예고된 상황이다.

조효진 PD는 "시즌1에서 사라졌던 유재석 탐정이 다시 돌아오면서 시즌2가 시작된다"라며 "모든 탐정들은 모두 어딘가에 갇혀있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다가 연쇄살인마를 만나게 되고, 모든 스토리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PD는 "고정적으로 게스트로 출연하는 분들이 있다. 그 분들이 사건의 실마리를 주기도 하는데, 그 분들을 따라가면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토리 연결성이 시즌1보다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동네탐정' 유재석을 필두로 바보천재 김종민, 일당백 역할을 하는 박민영과 열정만렙 세훈, 막내 세정이 다시 뭉쳤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신입탐정으로 합류한 이승기는 마치 오리지널 멤버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유재석은 "연관성을 가진 인물들의 비밀이나 밝혀지는 과정, 그리고 승기 씨가 새롭게 오지 않았나. 시즌1에서 광수 씨가 함께하다가 함께하지 못해 빈자리가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이승기 씨가 완벽하게 채워줬다"고 극찬했다. 이어 "다들 시즌2하면서 다 친해졌다. 세정 씨와 세훈 씨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즌2서 새롭게 합류한 이승기에 대해 김종민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1박 2일'을 같이 했는데, 오랜만에 함께하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민영은 "또래가 한 명 생기니 좋더라. 세훈이랑 세정이는 막내 라인이고, 유재석-김종민 선배 사이에는 커넥션이 있다"라며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이렇게 좋은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흥분됐다. 재석이 형과 방송에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X맨' 이후 첫 만남임을 밝혔다. 그는 "처음으로 이렇게 고정적으로 만나는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주형 PD는 '범바너2'만의 매력에 대해 "일단 처음에 기획할 때부터 탐정단들과 저희는 스토리가 끌고 가는 예능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탐정단이 탄생하고 주변 사건을 해결하는 걸 리얼버라이어티 예능 상황에서 하기 때문에 몰입할 상황이 필요했다. 그걸 만들어주는 게 게스트, 엑스트라 분들이다. 시즌2에서는 주변 인물들이 그런 걸 더 복잡하게 해주는데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리얼예능을 꿈꾸는 게 저희 예능이다. 세계관을 이해해주신다면 좀 더 재미있게 다가갈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출연자 입장에서는 늘상 아쉬움이 있기 마련이다. 시즌1에서는 모자랐던 부분들은 의견 반영을 했다"며 시즌2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이 담겼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시즌2를 마무리 했지만, 그러면서도 좀 더 치밀해지고 재밌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봐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다양성 측면에서 이런 스토리 라인이 있는 예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예능을 즐겨보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는 8일에 최초 공개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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