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1
연예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손담비 죽음 알고 오열…까불이에 복수 다짐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08 10:50 / 기사수정 2019.11.08 10:4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손담비의 죽음에 오열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는 동백(공효진 분)이 까불이에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종렬(김지석)은 필구(김강훈)에게 "이제 아빠랑 좀 살자. 나한테도 너한테 점수 딸 기회 정도는 줄 수 있지 않냐. 여태 엄마랑을 살아봤으니까 나랑 살아보면 좋아질 수도 있다"며 부탁했다. 이를 들은 필구는 선물 받았던 가방과 장난감을 두고 급히 자리를 떴다. 또 그는 "엄마는 엄마고 팽이는 팽이인데 내가 왜 엄마랑 못 사냐. 백 개, 천 개 줘도 엄마랑 안 바꾼다"며 울먹거렸다.

또한 제시카(지이수)는 이화자(황영희)의 추궁에 오토바이로 배달가던 향미(손담비)를 차로 박아버린 날을 떠올렸다. 하지만 향미는 그로 인해 부상을 입었지만 이내 배달을 하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그는 술에 취한 노규태(오정세)와 마주치며 대화를 하던 중 "첫 배달부터 사고 치고 들어가면 면이 서냐. 동백이랑 오빠 돈도 갚을거다. 내일부터 새 향미가 될거다"라며 다짐했다.

이어 황용식(강하늘)은 아픈 동백을 정성껏 보살폈고 "동백 씨가 어떤 세상에 살았는지 모른다. 이제부터 남은 인생은 축제다. 각오해라"라며 다정한 멘트를 선사했다. 이를 들은 동백은 눈물을 흘렸고 황용식은 "대체 무얼 짊어지고 살아온 건지 모르겠다. 나는 동백 씨가 너무 좋고 아프다"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황용식은 까불이를 잡기 위해 의외의 인맥인 수사학과 교수 김복준을 찾아갔다. 그렇게 황용식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동백은 까불이의 연락을 받고 쇼핑몰로 향했다. 그 사이 뉴스에서는 향미가 옹산호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황용식은 옹산호로 달려가 향미의 시체를 확인하고 좌절했다. 


또 동백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스쿠터를 발견, 인기척을 듣고 엘리베이터로 도망쳤다. 이어 뒤늦게 까불이의 쪽지를 발견했고 쪽지에는 '그러니까 네가 왔어야지. 너 때문에 걔가 죽었잖아. 네 옆에 있으면 다 죽어'라는 섬뜩한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메시지를 읽은 동백은 자신을 대신해 향미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으며 황용식은 바로 동백을 찾기 위해 나섰다. 다행히 동백은 무사히 쇼핑몰을 빠져나왔으며 황용식에게 "향미 죽었죠?"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저 그냥 그 새끼 죽여버릴거다. 그놈을 봤다"고 증언해 까불이의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