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5 14:31 / 기사수정 2010.06.17 18:01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죽음의 조의 첫 경기가 치러진다.
15일(한국시간)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포르투갈이 맞붙는다. 브라질, 북한과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 속해 첫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두 팀이다.
코트디부아르는 부상에서 회복중인 디디에 드록바(첼시)의 출전 여부가 관건이다. 플레이 메이커로 나서는 콜로 투레(맨체스터 시티)와 야야 투레(바르셀로나)형제의 강한 수비와 스벤 에릭손 감독의 용병술이 얼마나 팀을 하나로 묶을 지가 관건이다.
포르투갈은 유럽 예선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의지이다.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수모 끝에 간신이 월드컵 무대를 밟은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공격진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루이느 나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의의 부상을 당해 월드컵의 꿈을 접었지만 브루누 알베스(FC포르투)와 히카르두 카르발류(첼시)가 이끄는 수비진은 막강하다.
창과 창의 대결로 요약되는 코트디부아르와 포르투갈전. 죽음의 조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서로 반드시 잡아야 하는 운명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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