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7년만에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찾아오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부산 공연이 14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오페라의 유령' 부산 2차 티켓은 새해 2020년 1월 1일부터 19일 공연까지 오픈한다. 1월 1일, 8일, 15일 공연은 3시 마티네 1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11월 24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10%(BC카드 결제한정)를 받을 수 있으며 드림씨어터, 위메프,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 멜론티켓, 티켓링크, 페이북, 썸뱅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드림씨어터 회원과 '오페라의 유령' 뉴스레터 구독자인 팬필 멤버십 대상자 한정으로 13일 오후 2시 선예매를 오픈한다. 선예매 시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6일 1차 티켓 오픈 당시, 이례적으로 다른 서울 공연을 제치고 인터파크 등 각 예매처 1위를 차지한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은 주요 좌석이 대부분 매진됐다.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 이래 20년에 가까운 기다림 끝에 성사된 부산 초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예매 열기에 한 몫 했다.
2019년 2월부터 마닐라에서 시작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부산을 비롯해 쿠알라룸푸르, 텔 아비브, 두바이 초연 4개 도시가 포함됐다. 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웨스트 엔드, 198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 전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 4천만명을 매혹시킨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이 유일하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전세계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미궁, 거대한 샹들리에 등 화려한 무대, 무대를 덮는 230여벌의 의상 등이 볼거리다.
한국에서는 두바이 공연을 마치고 12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2020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오페라의 유령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