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 컴백 4일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전면 취소했다. 안준영 PD가 '프로듀스48'의 순위를 조작했다고 인정한 것에 대한 후폭풍으로 보인다.
7일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측은 "11일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후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아이즈원의 컴백 쇼케이스는 취소됐지만, 음원 발매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당초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하고, 쇼케이스를 통해 취재진과 만나려고 했다. 그러나 4일 앞두고 쇼케이스 취소를 결정했다.
하지만 아이즈원의 컴백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다. 아이즈원은 취재진과 만나는 언론 쇼케이스만 취소했을 뿐, 음원 발매를 비롯해 컴백쇼 'COMEBACK IZ*ONE BLOOM*IZ(컴백 아이즈원 블룸아이즈)'를 그래도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출연을 확정한 JTBC '아이돌룸'에도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6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X101'과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아이즈원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오프더레코드입니다.
11일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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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